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ㅈㅂ 한 없이 무너질 것 같을 때한 없이 무너질 용기와 한 없이 무너질 여유마저 없다면이미 무너져 버린 것 아닐까.... 세상앞에 내가 좆밥 같을 때좆밥 같은 생을 읊조리는전혀 좆밥 같지 않는 노래들이 여전히 거기 있다는 것.나는 잊고 있었다.그래서 나는 개 좆밥인 것이다. 오랜만에 '이적'을 만났다. 이적6異跡/異蹟명사1 .기이한 행적.2 .[같은 말] 기적3(奇跡)(1.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).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GLeUKYA_rKQ 더보기
방금 코를 후볐다.살짝 표면을 건드렸을 뿐인데 저 깊은 곳에서 얇고 긴 무언가가 "슉~" 하고 빠져나왔다.순간 불안감에 휩싸여 물체를 확인하였다. (사실 매번 확인한다.)투명하고 가느다란, 그리고 생각보다 질긴 무언가가 손끝에 대롱대롱.직감했다.내가 코딱지를 파려다가 혈관을 꺼냈구나.생각보다 잘 끊어지지 않는 성질과 매끈한 형태를 보고 확신했다. ㅅㅂㅂㅅ........ 휴지통에 내 던지고 다시 과제를 한다 (적어도 팅기거나 책상 밑에 바르지 않으니 난 어른이다)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어려서부터 놓치 못한 생각,코를 파다 혈관이 딸려 나오는 상상을 줄 곧 한다. 더보기
와우 프로젝트, <둘이서 내 고향>이 무엇이더냐! 이 무엇이더냐!(당장 호미 들고 밭이고 논이고 모조리 갈아버릴 기세로 힘차게 읽어보자. 므핫)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6.7%(2010년 기준)! 우리가 먹는 음식의 70%는 외국에서 왔다!! 정부는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선언하고 있다. (쌀을 빼면 우리의 식량 자급률은 3.7%다.) 수입 농산물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밥상, 이대로 괜찮은가. 우리의 몸, 안녕들 하신가. 쓰고 버리는 공산품과 달리 농산물은 우리의 몸이 된다는 걸 잊지말자. 계속해서 증가하는 암발생율과 성인병, 각종 희귀병...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때문만이 아닐 것이다.우리의 농업은 어쩌다 외국 농산물에 밥상의 70%를 넘겨주는 굴욕을 당하게 되었을까. 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. 답은 무관심이었다. 소비자와 생산자의 사이는 유통이라는 이.. 더보기